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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SF 영화 추천 및 리뷰

마이너리티 리포트, SF영화 추천 및 리뷰 (결말 미포함)

by betheboss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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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예측하는 세상


(중간까지의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께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54년 미래의 세상에는 범죄를 예측하는 프리크라임 시스템을 통해 범죄를 예지하게 됩니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이 시스템은 사건 발생 시간과 피해자와 가해자의 이름이 적힌 공이 기계에서 출력됩니다. 공의 색에 따라 우발적인 사건인지 계획된 사건인지 역시 확인이 가능하며, 범죄가 발생하는 순간을 예지하여 영상으로 출력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프라크라임 시스템의 원리는 3명의 예지 능력자의 뇌파를 분석하여 출력하는 것이기에 예언자 3명이 일치하는 예지를 메이저리티 리포트, 일치하지 않고 단독된 예지를 마이너리티 리포트로 정의합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볌죄예방 수사국의 팀장 "존 앤더튼"

그는 능력 있는 팀장이지만, 아들의 실종 사건 이후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영화의 주 사건은 프리크라임 시스템에 존 앤더튼의 범죄 현장이 예지되면서 시작합니다.

 

범죄자 신분이 되어버린 팀장 존은 본인의 팀원들에게 쫒기는 신세가 된 이후 프리크라임을 창조한 하이먼 박사를 찾아가 도움을 구합니다. 존은 하이먼 박사를 통해 예지 능력자에게 뉴로인(중독성이 강한 약) 중독자의 자식은 대부분이 12살 전에 죽지만 살아남은 극소수의 생존자에게 범죄를 예지하는 악몽을 꾸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프리크라임 시스템을 만든 것임을 알게 되며 존의 범죄를 예지한 프리크라임 시스템 속의 예언자에게 저장되어 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찾는 것만이 존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존은 프리크라임이 있는 범죄 예방국에 잠입하여 가장 능력이 뛰어난 예언자인 아가사를 데리고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프리크라임의 또 다른 창조자 루카스를 찾아사 아가사의 몸 속에 있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찾으려고 했지만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범죄예방국이 존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예지했고 아가사의 도움으로 존은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초 ~ 중반부 줄거리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존재하지 않았고, 여전히 범죄자 신분인 존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을까요? 결말은 영화를 통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SF와 범죄/수사물을 좋아하시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꼭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속 미래 모습

2054년의 미래를 그린 영화인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02년에 개봉한 SF 영화입니다. 해당 영화에서는 약 50년 후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여 영상에 녹여 놓았습니다. 영상 곳곳에 미래기술이 잘 녹여서 만들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영화를 보면서 2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가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그 중 기억에 남았던 기술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 자율주행 자동차
    2023년인 현재,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대중화가 되고 있는 단계의 기술이죠. 정말 50년도에는 영화에서 그린 것처럼 모든 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저 역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영화 속 자율주행 차는 엔진 소리가 없었으니 전기차로 추정됩니다.

  • 홍채인식
    건물 내부 및 길거리에도 홍채를 인식하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주인공의 위치나 도망치는 동선이 실시간으로 확인되어 도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기술 자체는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이렇게 통제되고 위치, 행동 등이 실시간으로 감시받는 세상이라면 저는 조금 무서울 것 같아요.

  • 무인 조립 공장
    주인공이 도망치는 장면 중에 자동차 조립 공장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 속 공장의 모습에는 사람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어요. 자동차의 조립 공정과 도색 공정을 모두 로봇암으로 작업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요즘에도 자동화 공정, 스마트 팩토리로 운영되는 공장이 많지만 제 생각에는 미래에도 정교한 작업이나 위험성이 높은 작업의 경우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으나, 인간이 가진 귀납적 추리 능력, 예기치 못한 사건 감지, 창의력 등의 우수한 능력은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릴러를 제외한 모든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SF 장르의 영화가 특히 볼거리가 많고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아서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소개한 줄거리 및 미래 기술은 영화에 나온 장면들의 정말 조그마한 일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PS. "마이너리티 리포트" 영화... 20년이 지난 영화이지만 정말 명작입니다. 제가 적은 내용 이외에도 영화 속에서 더 많은 흥미로운 것들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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