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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및 리뷰

테넷(Tenet) : 시간의 역행 SF영화 추천

by betheboss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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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공돌이' 입니다. 오늘은 시간을 다루는 영화 '테넷'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시간의 역행이라는 독특한 개념을 중심으로 한 SF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현대 물리학의 난제들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라 평가 받았어요.

 

출처. 네이버 포토

엔트로피의 역전 : 영화의 핵심 아이디어

'테넷'의 핵심 아이디어는 엔트로피의 역전! 입니다. 열역학 제 2 법칙에 따르면 우주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는 법칙이 있는데요. (후.. 엔트로피 개념 이해하기 참 어려웠었는데...ㅠㅠ) 아무튼!! 이는 시간의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영화는 이 법칙을 뒤집어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물체와 사람들을 등장시킵니다. 이는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 내죠.

 

출처. 네이버 스틸컷

양자역학과 시간의 대칭성

영화의 아이디어는 양자역학의 일부 이론과 연관됩니다. 양자 수준에서는 시간이 대칭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영화 '테넷'은 이를 거시적인 세계로 확장하여, 시간의 역행이 가능한 세계로 그려내었어요.

(진짜 공상과학 영화라고는 하지만 정말 기본 이론부터 현실적인 반영이 잘 되어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이 영화를 보면서 저랑 같은 생각이 나실지 궁금하기도 해요.

  • 시간 역행이 실제로 가능할까?
  • 엔트로피의 감소가 거시적,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
  •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영향을 주고받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과학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거 보니 잘 만들어진 영화인건 확실한 것 같아요.

 

영화 '테넷'과 현대 물리학의 연관성

영화의 개념들은 실제 물리학 이론들과 연관됩니다. 예를 들어, 리처드 파인만의 양자 얽힘 이론이나 휠러-파인만 흡수체 이론 등은 시간의 양방향성을 다룹니다. '테넷'은 이러한 이론들을 대중적으로 해석하여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테넷'은 복잡한 물리학 개념을 대중적인 방식으로 풀어내었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SF영화가 현재의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새로운 과학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중요한 매체라고 생각해요. 물론 재미도 있죠. 요즘 영화 업계가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테넷'과 같은 작품들이 앞으로도 계속 제작되었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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